[뉴스1번지] 접점 없는 원구성 협상…여야, 전당대회 준비 박차
여야가 국회 원 구성을 놓고 여전히 대치 국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 당권 레이스가 본격화한 가운데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의 연임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민주당은 남은 7명의 상임위원장 선출까지, 원 구성을 조속히 끝내야 한다면서 내일 본회의 개최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7개 상임위 구성 관련해 당내 의견을 모으고 있는데요.
우원식 의장이 키를 쥐고 있죠?
민주당은 오는 21일 '해병 특검법' 입법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특검법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정부여당이 응하지 않자 관계자들을 강제로 불러내기로 한 건데요. 여당은 "명백한 권한 남용이자 사법 파괴행위"라며 반발하고 있어요?
한동훈 전 위원장이 최근 가까운 원내·외 인사들에게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히고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친한계 인사는 "정치권의 주목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고자 한다"고 말했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출마를 공식화하게 될까요?
잠재적 당권 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나경원·윤상현 의원, 유승민 전 의원에 이어 초선 김재섭 의원까지 출마를 저울질하는 분위기인데, 러닝메이트 격인 최고위원 후보군에 대한 탐색전도 펼쳐지고 있다고요?
한 전 위원장 공개 비토에 나선 김기현 의원의 세력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6선 주호영, 5선 권영세 의원 등 중진 의원들이 주축인 모임을 꾸려 이번 주 첫 회동을 가질 예정이죠?
이재명 대표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 대표직 연임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고 공식 입장을 발표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이 대표는 연임과 관련한 언급을 일절 하지 않고 있는데, 어떤 결단을 내릴까요?
이전까지는 이재명 대표 연임론에 이견이 없는 분위기였는데요. 이 대표가 대북송금 의혹으로 추가 기소되면서 사법리스크가 재점화했습니다. 이 대표는 언론까지 겨냥하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데, 연임 행보에 영향을 미칠까요?
이 대표가 받는 4개 재판 중 올해 안에 '선거법 위반' 1심이 마무리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진행 중인 하급심에서 유죄 판결이 나올 경우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된 '헌법 84조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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